본문 바로가기

신경이 저린느낌 혈관이 저린느낌 차이점

강빵e 2025. 7. 22.
반응형

원인이 신경성인지 혈관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워합니다. 아래에 두 가지 느낌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신경이 저린 느낌 (신경성 저림)

항목 설명

느낌의 성질 바늘로 콕콕 찌르거나, 전기 찌릿한 느낌타는 듯한 느낌, 마비되는 듯한 무감각
위치 한쪽 팔, 다리 또는 손가락·발가락 등 국소 부위에 국한됨경추, 요추 압박 시 특정 부위에 방사통(퍼지는 통증)으로 발생
유발 요인 자세(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신경 눌림(터널증후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
지속 시간 오래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반복됨자세 바꾸면 좋아지기도 함
예시 - 손목 터널증후군에서 손 저림- 목디스크에서 팔로 내려가는 저림- 좌골신경통에서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저림

2. 혈관이 저린 느낌 (혈관성 저림)

항목 설명

느낌의 성질 맥박 뛰는 느낌과 함께 찌릿팔이나 다리가 뻣뻣하고 무거우며, 혈액이 안 통하는 듯한 압박감혈이 ‘쏠리는 듯한’ 느낌
위치 대개는 팔다리 전체에 둔하게 나타남
유발 요인 혈액순환장애(레이노병, 동맥경화, 버거병 등), 혈압 급변, 정맥순환장애, 냉한 환경
지속 시간 체온 변화, 압박 상태, 혈관 수축·확장에 따라 달라짐
예시 - 손이 하얗게 변하며 저린 레이노현상- 오래 서 있은 뒤 다리가 무겁고 저린 정맥순환장애- 혈압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일시적 저림

🔍 두 느낌을 구별하는 실전 예시

상황 신경성인가요, 혈관성인가요? 설명

팔을 오래 올려놨더니 저림 혈관성 가능성 ↑ 혈액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혀서 생김
한 손만 지속적으로 저림 신경성 가능성 ↑ 손목 터널 증후군, 목디스크 의심
손가락 끝이 하얘지고 차가워지며 저림 혈관성 ↑↑ 레이노병, 냉한 환경에서 혈관 수축
앉았다 일어날 때 다리가 찌릿 신경성 가능성 ↑ 좌골신경 자극 또는 허리디스크 가능

📌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

질문 신경성 혈관성

한쪽만 저리다 → ✔️
손끝이 하얘지고 시리다 → ✔️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느낌 → ✔️
자세 바꾸면 호전 → ✔️
온도 변화에 민감 → ✔️

 

다행히도 증상이 일정한 동작에서만 발생하고, 지속적이지 않다면 초기 자가관리로 완화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에 할 수 있는 모든 대처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1단계: 원인 스크리닝 (자가진단)

다음 질문에 "예"가 많을수록 신경압박 또는 경추·상완신경총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진단 질문 예/아니오

특정 동작에서만 찌릿한 느낌이 발생하나요? ✔️
증상이 손끝까지 방사되거나 손가락이 저리기도 하나요?  
무거운 물건 들 때 혹은 팔을 굽혔다 펼 때 증상이 유발되나요?  
목을 움직이면 증상이 더 심해지나요?  
밤에 눕거나 팔 위치에 따라 저리나요?  

✅ 2단계: 가능한 원인 추정

의심 질환 특징 검진 필요 여부

척골신경 포착증 (팔꿈치터널 증후군) 팔꿈치 굽힐 때 찌릿, 손끝(특히 새끼손가락, 약지)까지 저림 신경전도검사 추천
상완신경총 압박 팔 들거나 돌릴 때 전기 느낌 MRI, 자세 평가 필요
경추 디스크 문제 (C5~C8) 목 방향 회전 또는 팔 올릴 때 저림 신경과 or 정형외과 진료
단순 근육 긴장/압박 일시적, 휴식 후 완화 운동과 자세 교정으로 호전 가능

✅ 3단계: 자가 대처 방법

💪 스트레칭 & 운동 요법

하루 2~3회씩 10분 정도 진행

1. 척골신경 이완운동 (Nerve gliding)

  •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뒤, 손바닥을 천장을 향하게.
  • 손을 천천히 펴면서 팔을 옆으로 벌려줍니다.
  • 약간 저릿하면 거기서 멈추고 5초간 유지.

2. 목 스트레칭

  • 어깨에 힘 빼고 목을 좌우로 기울이며 10초간 유지.
  • 팔 저림이 줄어들면 경추성 원인 가능성 높음.

3. 어깨 후방 스트레칭

  • 팔을 가슴 쪽으로 감싸며 반대팔로 눌러주는 스트레칭.

🧊 찜질 및 휴식 요법

방법 효과

냉찜질 (운동 직후) 염증 감소, 신경 압박 완화
온찜질 (운동 전) 근육 이완, 통증 예방
밤에 팔을 베고 자지 않기 압박 방지

🛑 피해야 할 행동

  • 팔꿈치를 장시간 굽힌 채 있는 자세 (예: 스마트폰 오래 보기, 팔꿈치 괴기)
  • 팔을 지나치게 뒤로 젖히거나 돌리는 운동
  • 팔을 무리하게 쓰는 무게 운동 (벤치프레스, 딥스 등)

✅ 4단계: 생활환경 조정

항목 조정 방법

키보드/마우스 높이 팔꿈치가 90도 유지되도록 높이 조정
베개 높이 너무 높은 베개는 경추 압박 유발 – 낮은 베개 추천
차 운전 자세 팔꿈치 과도하게 굽히지 않도록 시트 및 핸들 거리 조절

✅ 5단계: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다음 증상 중 1개라도 해당하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저림이 한 달 이상 지속
  • 손 근력 약화, 물건 자주 놓침
  • 손끝이 하얘지거나 감각이 없음
  • 야간에 통증으로 자주 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