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이 저린느낌 혈관이 저린느낌 차이점
반응형
원인이 신경성인지 혈관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워합니다. 아래에 두 가지 느낌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 1. 신경이 저린 느낌 (신경성 저림)
항목 설명
느낌의 성질 | 바늘로 콕콕 찌르거나, 전기 찌릿한 느낌타는 듯한 느낌, 마비되는 듯한 무감각 |
위치 | 한쪽 팔, 다리 또는 손가락·발가락 등 국소 부위에 국한됨경추, 요추 압박 시 특정 부위에 방사통(퍼지는 통증)으로 발생 |
유발 요인 | 자세(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신경 눌림(터널증후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 |
지속 시간 | 오래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반복됨자세 바꾸면 좋아지기도 함 |
예시 | - 손목 터널증후군에서 손 저림- 목디스크에서 팔로 내려가는 저림- 좌골신경통에서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저림 |
✅ 2. 혈관이 저린 느낌 (혈관성 저림)
항목 설명
느낌의 성질 | 맥박 뛰는 느낌과 함께 찌릿팔이나 다리가 뻣뻣하고 무거우며, 혈액이 안 통하는 듯한 압박감혈이 ‘쏠리는 듯한’ 느낌 |
위치 | 대개는 팔다리 전체에 둔하게 나타남 |
유발 요인 | 혈액순환장애(레이노병, 동맥경화, 버거병 등), 혈압 급변, 정맥순환장애, 냉한 환경 |
지속 시간 | 체온 변화, 압박 상태, 혈관 수축·확장에 따라 달라짐 |
예시 | - 손이 하얗게 변하며 저린 레이노현상- 오래 서 있은 뒤 다리가 무겁고 저린 정맥순환장애- 혈압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일시적 저림 |
🔍 두 느낌을 구별하는 실전 예시
상황 신경성인가요, 혈관성인가요? 설명
팔을 오래 올려놨더니 저림 | 혈관성 가능성 ↑ | 혈액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혀서 생김 |
한 손만 지속적으로 저림 | 신경성 가능성 ↑ | 손목 터널 증후군, 목디스크 의심 |
손가락 끝이 하얘지고 차가워지며 저림 | 혈관성 ↑↑ | 레이노병, 냉한 환경에서 혈관 수축 |
앉았다 일어날 때 다리가 찌릿 | 신경성 가능성 ↑ | 좌골신경 자극 또는 허리디스크 가능 |
📌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
질문 신경성 혈관성
한쪽만 저리다 → | ✔️ | ❌ |
손끝이 하얘지고 시리다 → | ❌ | ✔️ |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느낌 → | ✔️ | ❌ |
자세 바꾸면 호전 → | ✔️ | ❌ |
온도 변화에 민감 → | ❌ | ✔️ |
다행히도 증상이 일정한 동작에서만 발생하고, 지속적이지 않다면 초기 자가관리로 완화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에 할 수 있는 모든 대처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1단계: 원인 스크리닝 (자가진단)
다음 질문에 "예"가 많을수록 신경압박 또는 경추·상완신경총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진단 질문 예/아니오
특정 동작에서만 찌릿한 느낌이 발생하나요? | ✔️ |
증상이 손끝까지 방사되거나 손가락이 저리기도 하나요? | |
무거운 물건 들 때 혹은 팔을 굽혔다 펼 때 증상이 유발되나요? | |
목을 움직이면 증상이 더 심해지나요? | |
밤에 눕거나 팔 위치에 따라 저리나요? |
✅ 2단계: 가능한 원인 추정
의심 질환 특징 검진 필요 여부
척골신경 포착증 (팔꿈치터널 증후군) | 팔꿈치 굽힐 때 찌릿, 손끝(특히 새끼손가락, 약지)까지 저림 | 신경전도검사 추천 |
상완신경총 압박 | 팔 들거나 돌릴 때 전기 느낌 | MRI, 자세 평가 필요 |
경추 디스크 문제 (C5~C8) | 목 방향 회전 또는 팔 올릴 때 저림 | 신경과 or 정형외과 진료 |
단순 근육 긴장/압박 | 일시적, 휴식 후 완화 | 운동과 자세 교정으로 호전 가능 |
✅ 3단계: 자가 대처 방법
💪 스트레칭 & 운동 요법
하루 2~3회씩 10분 정도 진행
1. 척골신경 이완운동 (Nerve gliding)
-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뒤, 손바닥을 천장을 향하게.
- 손을 천천히 펴면서 팔을 옆으로 벌려줍니다.
- 약간 저릿하면 거기서 멈추고 5초간 유지.
2. 목 스트레칭
- 어깨에 힘 빼고 목을 좌우로 기울이며 10초간 유지.
- 팔 저림이 줄어들면 경추성 원인 가능성 높음.
3. 어깨 후방 스트레칭
- 팔을 가슴 쪽으로 감싸며 반대팔로 눌러주는 스트레칭.
🧊 찜질 및 휴식 요법
방법 효과
냉찜질 (운동 직후) | 염증 감소, 신경 압박 완화 |
온찜질 (운동 전) | 근육 이완, 통증 예방 |
밤에 팔을 베고 자지 않기 | 압박 방지 |
🛑 피해야 할 행동
- 팔꿈치를 장시간 굽힌 채 있는 자세 (예: 스마트폰 오래 보기, 팔꿈치 괴기)
- 팔을 지나치게 뒤로 젖히거나 돌리는 운동
- 팔을 무리하게 쓰는 무게 운동 (벤치프레스, 딥스 등)
✅ 4단계: 생활환경 조정
항목 조정 방법
키보드/마우스 높이 | 팔꿈치가 90도 유지되도록 높이 조정 |
베개 높이 | 너무 높은 베개는 경추 압박 유발 – 낮은 베개 추천 |
차 운전 자세 | 팔꿈치 과도하게 굽히지 않도록 시트 및 핸들 거리 조절 |
✅ 5단계: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다음 증상 중 1개라도 해당하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저림이 한 달 이상 지속
- 손 근력 약화, 물건 자주 놓침
- 손끝이 하얘지거나 감각이 없음
- 야간에 통증으로 자주 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