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지연 아동 행동 특징 & 사회성 연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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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치료 병행 시 가정 놀이 루틴 통합 완벽 가이드
“말이 늦어요…”에서 “내 아이만의 속도로 자라고 있어요”로”
진심을 담아, 부모의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만 정리했습니다.
🧠 PART 1. 언어지연 아동의 행동 특징
(언어가 늦어질수록 ‘말’만이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 언어지연은 단순히 '말을 늦게 시작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언어는 이해력, 표현력, 사회성, 자기조절력과 연결돼 있어
전반적인 발달과 긴밀히 맞닿아 있습니다.
🧭 주요 행동 특징 리스트
관찰 항목 일반적인 발달 아동 언어지연 아동의 흔한 특징
눈맞춤 | 말을 걸면 시선 교환이 자연스럽다 | 이름을 불러도 무시하거나 반응이 느리다 |
지시 이해 | “책 가져와” → 행동으로 반응 | 지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멍하게 있음 |
놀이 양상 | 인형에게 밥 먹이기 등 상상놀이 가능 | 같은 장난감 반복 사용 (차만 굴리기 등) |
또래 반응 | 또래를 의식하고 모방하려는 경향 | 또래 관심 낮고 혼자 노는 시간 길어짐 |
감정 표현 | "싫어", "좋아", "무서워"로 의사표현 가능 | 말보다 울음, 짜증 등 행동으로 표현 |
🔎 위 특징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언어가 또래보다 눈에 띄게 늦는다면 언어발달 전문기관 상담을 권장합니다.
💬 PART 2. 언어지연과 사회성의 연결 고리
❓ 왜 말이 늦으면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 아이는 말을 통해 관계를 형성합니다.
- 언어가 부족하면 → 자기표현 ↓ / 좌절 ↑ / 고립감 ↑
- 반복되면 → 또래놀이 회피, 공격적 행동 등 2차적 문제로 확장될 수 있어요.
🌱 사회성 연결 팁 (언어지연 아동 맞춤형)
✅ 1. 또래와 함께 ‘역할이 있는 짧은 놀이’부터
- 예: 역할 인형놀이 “토끼는 밥 먹자~ 곰돌이는 잠자자~”
- ▶ 이해 가능한 말로 제한된 역할 → 성공경험 + 소통 훈련
✅ 2. 말 못해도 ‘표현할 기회’를 먼저 주세요
- ❌ 대신 말해주기
- ✅ “이거 하고 싶구나?”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 3. “대신 해주기”보다 “기다려주기”
- 아기 의사 표현까지 5~10초 침묵 유지
- ▶ 반응 속도 느린 아동은 시간을 충분히 줘야 표현해요
✅ 4. 감정언어는 그림·사진으로 도와주세요
- 😊😠😢 감정 얼굴 카드 활용
- “이건 어떤 기분일까?” “기분을 말로도 해보자~”
🧩 PART 3. 언어치료 병행 시 가정 놀이 루틴
“치료실 1시간보다, 집에서의 10분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 일상에 녹인 ‘언어발달 놀이 루틴’ 예시
시간대 활동 언어자극 방법
기상 직후 | “오늘도 좋은 아침~” 인사 → 옷 갈아입기 | “양말 신자~” “팔 넣어요~” (단계별 지시) |
식사 전후 | 식판 준비 도우며 명칭 노출 | “수저~ 밥~ 국~” → “숟가락 주세요” 유도 |
자유 놀이 시간 | 역할놀이 or 블록놀이 | “이건 뭐야?” 대신 “자동차가 달린다~” (묘사 강조) |
산책 or 외출 | 주변 사물 이름 + 질문 | “저건 강아지야~ 짖는 소리 들려?” |
목욕 시간 | 신체 부위 + 감각 표현 | “이건 손~ 거품이 부드러워~” |
잠자리 | 짧은 그림책 읽기 + 하루 정리 | “오늘 뭐 했더라~?” “기분은 어땠어?” 유도 |
🎮 언어치료사들이 추천하는 가정 놀이 BEST 5
- ‘주세요~’ 상황극 놀이
→ 원하는 걸 줄 때 “뭐라고 해야 하지?”
→ 자기표현력 + 요청 문장 강화 - 그림카드 말잇기
→ 카드를 보고 이름 말하거나 상황 설명
→ 시각적 자극 + 문장 구성력 UP - 소리 따라하기 게임
→ 동물소리, 탈것 소리 흉내 내기
→ 모방력 + 구강운동 + 표현 재미 ↑ - 거울 앞 표정 따라하기
→ “슬픈 표정~ 화난 얼굴~ 웃는 얼굴~”
→ 감정표현 + 단어 연계 - ‘엄마는 ○○ 한다~’ 반복 문장 놀이
→ “엄마는 밥 먹는다~ 아기는?”
→ 문장 구조 연습 + 상호작용 훈련
🎯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 “천천히라도 좋아요. 표현할 기회를 주세요.”
- 비교는 금물 → 매 순간 아이는 성장 중입니다.
- 무반응해 보여도 귀는 듣고 있어요. 계속 말해주세요.
- 한 문장에 하나의 개념만 전달하세요. (예: “책 읽자~”)
- ‘말해!’ 보다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먼저입니다.
✅ 마무리: 언어는 ‘사랑받는 경험’을 통해 열린다
말이 늦는다고, 아이가 느린 게 아니에요.
그저 조금 다른 속도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자라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마주 보고
✅ 말 걸고, 기다리고, 공감하는 시간
그 모든 순간이 치료이자 교육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늘 부모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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